요약
- 2019년 5월 4일, 노비사드 근교 스렘스키 카를로브치의 시청 광장과 김나지움을 둘러본 여행기입니다.
- 노비사드에서 61·62번 근교 버스가 갑니다. 운전기사에게 사면 250디나르(약 3,300원)입니다(2026년 10월 기준).
- 평일 낮엔 두 노선을 합쳐 한 시간에 2대꼴이지만, 일요일엔 하루 16번으로 줄어듭니다.
- 카를로브치 김나지움은 1791년에 문을 연, 가장 오래된 세르비아 김나지움입니다.
- 글 끝에는 2026년 9월 27일 프루슈카 고라 남쪽 이리그 근처 와이너리의 해 질 녘 풍경을 붙였습니다.
목차
2019년 5월 4일 토요일, 노비사드 근교의 작은 옛 도시 스렘스키 카를로브치(Sremski Karlovci)에 다녀왔습니다. 광장의 시청 건물과 카를로브치 김나지움 앞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 2026년 9월 27일에는 같은 프루슈카 고라 산자락의 이리그(Irig) 근처 와이너리에 들렀습니다. 이 이야기는 글 끝에 따로 붙였습니다.
가는 법과 요금은 2026년 10월 8일에 다시 확인한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원화는 100디나르≈1,300원으로 환산했습니다.
노비사드에서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가는 법 (61·62번 버스)
스렘스키 카를로브치는 노비사드 근처, 프루슈카 고라 산자락에 기댄 작은 마을입니다. 18~19세기에는 세르비아 정교회와 교육,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날 무엇을 타고 갔는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아래 가는 법은 지금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노비사드에서는 61번과 62번 근교 버스가 카를로브치로 갑니다. 마을 안에 정류장이 여러 개라, 지도 앱을 켜 두면 내릴 곳을 찾기 쉽습니다.
노비사드에서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 버스
- JGSP 노비사드 근교 버스 61번·62번
- 타는 곳
- 노비사드 시외버스터미널(MAS) 13·14번 승강장 (62번 기준)
- 내리는 곳
- 62번은 'Karlovačka gimnazija'(카를로브치 김나지움) 정류장
- 배차
- 평일 낮 두 노선 합쳐 한 시간에 2대꼴, 토요일 하루 22번, 일요일 16번
- 요금
- 운전기사에게 사면 250디나르(약 3,300원), 교통카드 전자지갑 190디나르(약 2,500원)
JGSP 노비사드 요금표·근교 시간표(2026년 10월 1일부터) 기준 · 2026년 10월 8일 확인 · 바뀔 수 있습니다
평일엔 버스가 자주 다녀서 노비사드 일정과 하루에 묶기 좋습니다. 일요일엔 확 줄어드니 돌아오는 버스 시간부터 봐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베오그라드에서 출발한다면, 노비사드까지 가는 열차 시간과 요금은 노비사드 여행에서 보시면 됩니다.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광장, 시청과 스트라질로보 이정표
마을 한가운데에 노란 2층 건물이 서 있습니다. 시청 건물인 마기스트라트(Magistrat)입니다.
5월 초라 건물 앞 화단에는 꽃이 피어 있었고, 건물에는 깃발이 걸려 있었습니다. 같은 광장에는 네 사자 분수도 있습니다.
화단 옆 이정표에는 키릴 문자로 'Стражилово'(스트라질로보)라고 적혀 있습니다. 카를로브치 근처 프루슈카 고라의 언덕으로, 시인 브란코 라디체비치의 무덤이 있고 나들이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노비사드나 수보티차 같은 북쪽 도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영향이 남아 있어서, 건물부터 남쪽 도시들과 다르다고 느껴 왔습니다. 그 이야기는 노비사드 구시가 걷기에 썼습니다.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을 맺은 곳도 이 마을이라, 이를 기리는 평화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포도밭과 베르메트(Bermet) 와인으로도 이름났고, 포도 수확철엔 그로주제발(Grožđebal)이라는 전통 행사가 열립니다.
총대주교청과 대성당 같은 볼거리는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가는 법과 볼거리에 하나씩 적어 두었습니다.
카를로브치 김나지움, 1791년에 문을 연 학교
같은 날 카를로브치 김나지움(Karlovačka gimnazija) 앞에도 갔습니다. 1791년 11월 1일에 문을 연, 가장 오래된 세르비아 김나지움(인문계 고등학교)입니다.

노란 벽 한가운데 정문이 있고, 그 둘레로 붉은 아치 장식이 몇 겹이나 들어가 있더군요. 위 정보 카드에 적은 62번 버스의 'Karlovačka gimnazija' 정류장 이름도 이 학교에서 왔습니다.
정문 위에는 키릴 문자로 'Браћа Анђелићи српском народу'라고 적혀 있습니다. 옮기면 '안젤리치 형제가 세르비아 민족에게'라는 뜻입니다.
1791년이면 조선 정조 임금 때입니다. 그로부터 200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에필로그, 프루슈카 고라 이리그 와이너리 (2026년 9월)
2026년 9월 27일 일요일에는 프루슈카 고라 남쪽, 이리그 근처의 와이너리에 들렀습니다. 이리그는 산비탈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입니다.

도나우강 쪽 산자락에 있는 카를로브치와는 산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인 셈입니다. 이리그 일대는 기후가 포도 농사에 잘 맞는다고 합니다.
해 질 녘이라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라벤더와 잔디 정원 너머로 흰 벽에 짙은 지붕을 얹은 저택이 서 있었습니다.
정원 앞으로는 돌길이 둥글게 깔려 있었습니다. 2019년에 본 카를로브치의 노란 광장과는 또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카를로브치의 베르메트와 세르비아 와인 이야기는 와인과 맥주에 있습니다. 저는 라키야라면 종류를 안 가리는 편이라, 라키야는 라키야 이야기에 따로 적었습니다.
프루슈카 고라 산속의 수도원들은 대중교통으로 잇기 불편해서, 여러 곳을 돌려면 택시나 렌터카, 투어가 현실적입니다. 자세한 건 프루슈카 고라 수도원 가는 법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노비사드에서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어떻게 가요?
61번이나 62번 근교 버스를 탑니다. 62번은 노비사드 시외버스터미널(MAS) 13·14번 승강장에서 떠나고, 마을 안 'Karlovačka gimnazija' 정류장에 섭니다. 카를로브치 안에 정류장이 여러 개라 지도 앱을 켜 두면 내릴 곳을 찾기 쉽습니다.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버스 요금 얼마예요?
운전기사에게 사면 250디나르(약 3,300원)입니다. 노비사드 교통카드 전자지갑으로 내면 190디나르(약 2,500원)입니다. JGSP 노비사드 요금표 기준이고, 2026년 10월 8일에 확인했습니다.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가는 버스 자주 있어요?
평일 낮(7~19시)엔 61·62번을 합쳐 한 시간에 2대꼴입니다. 토요일은 하루 22번, 일요일은 16번으로 줄어듭니다(2026년 10월 1일부터 시간표). 주말이라면 돌아오는 버스 시간부터 봐 두면 좋습니다.
스렘스키 카를로브치는 어떤 곳이에요?
노비사드 근처 프루슈카 고라 산자락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18~19세기 세르비아 정교회와 교육·문화의 중심지였고, 포도밭과 베르메트(Bermet) 와인으로도 이름나 있습니다. 볼거리는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가는 법과 볼거리에 있습니다.
카를로브치 김나지움은 어떤 학교예요?
1791년 11월 1일에 문을 연 학교입니다. 세르비아 김나지움(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오래됐고, 지금도 학교로 쓰입니다. 정문 위에는 '안젤리치 형제가 세르비아 민족에게'라는 키릴 문자 글귀가 있습니다.
스트라질로보는 어디예요?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근처 프루슈카 고라의 언덕입니다. 시인 브란코 라디체비치의 무덤이 있고,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습니다. 카를로브치 시청 앞 이정표에도 키릴 문자 'Стражилово'로 적혀 있습니다.
출처
- JGSP 노비사드 - 요금표, 노비사드–스렘스키 카를로브치 1회권 (2026년 10월 8일 확인) ↗
- JGSP 노비사드 - 근교 시간표 61·62번 (2026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0월 8일 확인) ↗
- Plan Plus - 62번 버스 정류장 목록 (MAS 13·14번 승강장, Karlovačka gimnazija 정류장) ↗
- 보이보디나 관광청 - 스렘스키 카를로브치 (프루슈카 고라, 마기스트라트, 스트라질로보, 베르메트) ↗
- N1 - 카를로브치 김나지움 개교 227주년 (1791년 11월 1일 개교) ↗
- Wikipedia - 이리그 (프루슈카 고라 남쪽 비탈, 포도 재배에 맞는 기후) ↗
요금·시간·규정은 바뀔 수 있어요. 출발 전 공식 출처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틀린 내용을 발견하면 알려 주세요.







